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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도서관_4회

방치되어 있던 아파트의 편의시설이 도서관으로 다시 태어났다!~ 마포구와 주민이 함께 만든 성산 글마루 작은 도서관으로 떠나봅니다~ 오늘의 도서관! 성산 글마루 도서관~ 그런데, 도서관의 주소가 아파트라니...좀 이상하죠? 보통, 공공도서관하면 구청, 주민센터 등 공공시설 안에 있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정말, 평범해 보이는 아파트 단지 한 복판에 도서관이 떡~하니 자리하고 있습니다~ 외관상으론 일반 도서관과 큰 차이가 없어 보이는 데요 도서관을 찾는 친구들을 따라가 볼까요? 친구들의 자랑이 자자한 글마루 도서관! 1만 8천 여 권의 장서를 갖춘 이 도서관은요, 하루 백 명에서 백 오십 명의 이용객이 찾을 만큼 많은 동네 주민들이 즐겨 찾는 친근한 쉼터 같은 곳이라고 하는데요 그런데, 왜? 아파트 단지 안에 도서관이 자리고 있는 걸까요~? 지자체에서 도서관 건립비용을 전부 부담해 건물을 짓고 운영하는 기존의 도서관 건립 방식과는 처음부터 그 방식이 많이 달랐다고 하는데요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까지 모여 크레파스로 직접 도서관 벽화까지 그릴 정도로 도서관 곳곳에 주민들의 손길과 정성이 깃들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도 직접 주민들이 운영에 참여하고 있는 마을 공동체 도서관이라고 하는데요 주민들의 남다른 사랑으로 만든 내 가족, 우리 이웃 같은 도서관! 특히, 젊은 부부들이 많은 아파트의 특성을 살려 아이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책을 많이 구비해 두었다고 하는데요 우리 친구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겠죠~? 방학을 맞아 매월 열리는 동화작가와의 만남은 아이들이 가장 기다리는 시간! 어떻게 하면 더 쉽고 친근하게 책과 접할 수 있을지 고민하던 동화 작가들이 모여 만든 프로그램이라고 하는데요 글자로만 만나던 책이 작가의 해석이 더해져 더욱 생생한 이야기로 태어나니, 아이들뿐만 아니라 부모님들에게도 새로운 시간이었습니다~ 작가의 동화 공연 후에는 아이들이 동화 속 인물을 직접 그려보며 상상의 나래를 펼쳤는데요~ 눈으로! 귀로! 손으로! 이렇게 오감으로 만나는 동화 속 주인공! 아이들의 기억 속에도 오~래 기억되겠죠?눈으로 읽기만 하던 책을 손으로 그리고 느끼며 도서관은 아이들에게 놀이터처럼 편안한 곳이 되었다는데요 단순히 책 읽는 공간을 넘어 아이와 엄마가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었습니다~지역 주민과 더욱 가까운 곳에서 호흡하고 있는 글마루 도서관! 지역의 문화 공동체 장으로 주민과 함께 성장하고 있는 글마루 도서관! 내일의 글마루 도서관은 또 어떤 모습일지 더욱 기대됩니다~

201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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